미국 교통 정책, 업계 동향과 연구 성과 미국 교통 정책, 업계 동향과 연구 성과

무료 데이터가 많은데 일일이 다 짚고 넘어가기엔 너무 많아서, 링크 뭉태기를 던져 놓고, 연구나 분석에 쓰일만큼 좋은 자료는 별도로 설명하거나 추후에 추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CFS와 FAF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제외하였고, 쓸만한 자료는 별도로 형광펜 표시를 하였습니다. 교통 인프라 및 활동 Highway Statistics Maritime Statistics Motor Carrier Financial and Operating Statistics Oil Pipeline Statistics Pipeline Safety Statistics Rail Waybill Data Transborder Freight Data U.S. Army Corps of Engineers Navigation Data..

연방 교통부에서 지원 프로그램 신청시 종종 비용편익분석 결과를 요구하는데, 이때 편익을 추정하기에 까다로운 변수들이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로를 새로 놓아서 대략적으로 2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데, 평균적으로 통행시간이 사람마다 2분이 줄어 든다면 전체적인 편익은 얼마인 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선, 통행에 대한 사용자의 시간에 대한 가치 (Value of time)를 알아야 합니다. 이런 수치를 찾기 위해선 여러 논문을 참고하고, 걔중에 너무 오래된 것은 CPI수치 등을 이용해서 비교적 최근의 값으로 반영해주는 과정이 필요한데, 과거에 이러한 수치와 통계를 표준화하여 한 곳에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그 값이 어디서 인용되었는지 나와서 자료들을 크로스 체크하고, 필..

고속도로 성과 모니터링 시스템(Highway Performance Monitoring System, HPMS)은 연방 고속도로 관리국(FHWA)이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의 데이터로, 고속도로의 상태, 성능, 도로의 기능적 구분 및 운영 특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데이터는 매년 업데이트되며, 국가, 주, 지역 수준에서의 고속도로 계획, 정책 결정, 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참고 자료1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는 도로의 기능적 구분 (주간고속도로,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집산도로 등과 같이 구분되고, 지리적 정보 (주, 카운티, 도시/시골), 도로 정보 (속도 제한, 도로명, 도로 방향), 교통 정보 (연간 교통량, 도로 소유권..

INRIX는 145개 국가에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중 일부(샘플)의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과거 교통 상황, 도로 사고와 같은 안전, 주차 가능성 등과 같은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제공 업체입니다. 시장에는 TomTom, Here, StreetLight Data, Geotab, ATRI probe 등 다양한 업체에서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에 따라 제공되는 정보가 조금씩 다르다. 이는 수집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Geotab의 경우 다른 업체 제공하지 않는 상업용 차량의 (트럭) 화물 정보와 같이 디테일하게 제공하고, StreetLight Data의 경우는 도시 매핑 정교하다고 하며 신호 정보와 같은 것도 비교적 상세히 되어있다고 하고, 이와 같이 각자의 세일즈 포인트..

가장 대표적인 미국 화물과 관련된 데이터는 상품흐름조사(Commodity Flow Survey, CFS)와 화물분석체계(Freight Analysis Framework, FAF)가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우선 CFS와 FAF는 교통통계부서에서 5년 단위로 만들고, FAF가 커버하는 범위가 CFS에 비해 훨씬 큽니다. 예를 들어 CFS는 주로 철광석, 제조, 도매 분야를 주로 다루고, FAF는 여기에 더해, 건설, 교통, 소매 산업, 그리고 국제 무역 데이터와 화물의 부피까지 추정하여 제공을 합니다. 이를 정리하면 FAF는 약 70% 정도의 CFS로 이루워 져있는 셈입니다. 둘 다 데이터 수준이 너무 집계화(aggregation) 되어있어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가구통행조사는 (National Household Travel Survey, NHTS) 한국의 가구통행실태조사와 같이 미국에서도 연방도로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주관하에 5~8년 주기로 조사 대상자에 일정 기간동안 통행일지(Trip diary)를 작성하게 하여,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통행 행태, 교통 수단 선택, 그리고 가구 통행의 트렌드를 분석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입니다. 여타 다른 데이터셋에 비해 특이한 점은, 개인의 일자(daily)별 통행 기록, 분석 기간 동안 1) 개인의 총 통행 기록(일지), 2) 해당 일지를 작성한 개인이 속한 가구 구성원 들의 통행 기록을 집계화되어 (aggregation), 분석 목적에 따라 아주 디테일한 정보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단..

대한민국에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개천에서 용난다"란 말이 적용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즉,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고 그만한 리소스도 무료로 혹은 비교적 저렴하게 '접근이 가능'하지요. 전 세계 어느 나라가 우리랑 크게 다르나 싶지만, 꼭 그러한 환경이 '항상' 적용 되는 것은 아니더라는 게, 제 해외 생활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 입니다. 애초에 부모가 정규 교육 과정을 마친 적이 없고, 교육에 대한 관심도 없고, 이러한 환경에서 정부의 지원에도 교육이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보기는 커녕 미지근하게 반응하고, 무엇보다 교육의 중요성도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나 많단 겁니다. 비단 교육에 대한 예시이지만, 개인의 삶을..

미국 인구 통계청 (US Census Bureau)에서는 2005년 부터 매해 50개 주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을 설문조사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거주하는 위치, 고용상태(직업), 인종, 학력수준, 소득수준, 자동차 보유, 장애 여부, 시민권, 사용하는 언어 등 데이터를 구성하는 변수만 해도 1000개가 넘지요. 워낙 많은 자료가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예로써 경제 개발 계획 수립, 교육 정책 입안 기초자료 조사, 시장 조사, 사회 경제 지표 개발 (스마트폰 보유율, 인터넷 보급률 등), 자동차 보유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왜 아시아인의 학력이 다른 인종에 비해 높은지 등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유의미한 요소들을 찾아 볼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트릭을 소개해 드리면, 매해 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