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송의 규제, 소음, 운행 조건

이 글에서 다룰 것

1. 미국의 규제

2. 이슈 (소음, 운행조건)

 

국가별 항공 규제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 기준으로 몇 가지 정리해보면, 핵심은 1) 비행고도, 2) 최대 무게, 3) 금지구역 이렇게 3가지에유. 사실 미국만 다루는 이유는 비록 중국이 기술적으로 미국과 비등하다한들 아직은 법과 규제나 시스템이 미국을 따라오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미국이 여러 연구와 통계자료를 통해 깃발을 꽂으면 다른 국가들은 자기네 실정에 맞게 변형하기 때문이라 미국만 다루어유. 뭐 우짭니까 실상이 그런디유. 

미국항공청 드론 운영조건

비행고도는 400ft로 모든 드론은 122m 이하에서 운행하여야 해유. 물건의 탑재와 동체를 포함한 무게는 55lbs.(25kg)까지 허용하고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드론을 전자동으로 운행하고 있어도 이를 관리, 감독하는 사람의 시야 내에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항상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여유. (한 사람이 여러대의 드론을 보고있는 것은 괜찮다?) 또한 드론은 항시 국가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드론을 운영하는 민간은 일정시간 교육을 받아 라이센스를 발급받아야 해유. 비행 금지 구역은 공항 근처 혹은 백악관 등 주요 건물 근처이다. 이는 왜그런진 아시겠쥬? 

호주에서 테스트 중인 구글의 드론 배송 / 그리고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

소음도 사실 만만치 않은 이슈입니다. 위에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드론이 운용될 때 위이이잉하는 high-pitch 소리가 자주 듣는다면 굉장히 거슬릴 거예요. 마치 우리 마을에 공항이 들어선다면 사람들이 혐오시설로 인식하듯 드론 배송과 관련한 이슈도 계속 떠오를 겁니다. 이에대해선 마땅한 대안이 있지는 않은 상황이구유. 또한 배송 서비스가 365일 연속적이고 신뢰성있게 (Reliable) 운영을 하기위해서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비행이 안정적이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업체들은 이러한 상황에서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찾기가 어려워보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