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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프로토 타입 & 택배 최종 목적지 낙하 방식
    배송과 관련: 드론, 로봇 배송, 기타 2020. 6. 3. 05:54

    이 글에서 다룰 것

    1. 배송용 드론의 다양한 프로토타입 (중국/미국)

    2. 도착지에서 물건 낙하 방식

     

    현재도 다양한 종류의 드론이 있습니다. 사용 구분에 따라 군사용 드론에서 부터 민간에서 쓰이는 레크리에이션용, 산업용, 날개나 프로펠러의 유/무에 따라 고정익과 회전익, 이착륙 방식에따라 수직이착륙(VTOL) 혹은 수평이착륙(CTOL), 또한 크기에 따라 여하튼 다양하게 구분이 가능해요. 하지만 여기서는 배송을 위한 드론만 알아볼 것이며. 아마존이 이 분야에 특허 개수도 세계에서 제일 많고 선구적인 입지를 갖은 기업이니 아마존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마존 프로토타입 드론

    위에 그림이 2013년 처음으로 공개한 아마존 드론입니다.

    아마존 프로토타입 드론

    그 다음 2016년 쯤 공개한 드론은 바로 위에 프로토타입인데, 실제로 이렇게 큰 드론인지는 저도 자료를 준비하면서 알았습니다. 공개된 스펙이 없어 이 사진이 그나마 실물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곧 포스팅으로 다루겠지만, 크기가 크면 대체적으로 프로펠러 개수가 늘어나고, 늘어난 프로펠러에 의해 비행에 필요한 힘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조건에 따라, 결국 드론이 들수 있는 무게(Payload)와 비행시간이 달라집니다. 물론 여기에서 설명하지 않은 더 많은 고려사항과 관계들이 있지만, 여하튼 이 정도의 크기면, 더 큰 용량의 베터리도 실을 수 있고 비행시간도 길어지지 않을까라고 퉁! 치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존 프로토타입 드론

    다음은 가장 최근에 공개된 프로토 타입은 바로 윗 그림인데요. 마찬가지로 스펙에 한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마존 했는데 구글안하면 섭하니, 구글의 드론을 보겠습니다.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이 드론의 무게는 4.5kg이고 본체의 무게의 1/3 수준의 무게를 싣을수 있다고합니다. 즉, 1.5kg 정도로 아마존 드론보다는 약간 더 가벼운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겠네요. 속도는 최대 137kph까지 낼 수 있으며, 수직이착륙과 수평이착륙의 중간의 모습을 보이는 하이브리드형입니다. 즉,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일정 고도에서 부터는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펠러(로터)를 활용하는 방식이지요. 무엇보다 제품을 내려놓는 방식이 특이합니다.

     

    먼저 도착지점에 물건을 내려 놓는 과정은 크게 세가지 방식이 있는데, 1) 드론이 직접 고도를 낮춰 물건을 살포시 내려 놓음. 2) 아래의 그림과 같이 줄을 매달아 물건을 내려 보내는 방법. 3) 마지막으로 낙하산을 포장박스에 부착해 펼치는 방법. 이렇게 있습니다.

     

    구글의 드론은 미국을 호주를 포함 핀란드, 미국의 몇몇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운행을 하고있고, 재작년 기준으로 이미 65000회의 시범 운행을 완료하였고, 2500회 이상의 배송을 완료하였습니다.

    구글의 드론
    미국 스타트업 집라인(zipline) 드론이 물건을 낙하시키는 방법

    미국 찍었으니 중국 한 번 찍어야겠죠? 중국도 아시다시파 예전에 마데인차이나가 아니지요. 중국에서 이 분야 1등을 달리는 곳은 징동닷컴이에요. 중국의 쿠팡! 이라고 하기엔 징동의 시가총액이 더 크므로,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할게요. 3년전 기준으로 현재까지 40만 시간의 시범배송비행을 완료하였고, 여러 도시에서 정기 노선이 100개 이상 있다고 합니다. 다른 업체들보다 일찍 시작하기도 했고, 신장 자치구 같이 인구밀도가 적고 넓은 평야를 갖은 곳도 있으며, 비교적 규제에 덜 민감한 국가라는 버프로 이렇게 많은 경험치를 찍을 수 있었는어유.

    징동닷컴 드론 프로토타입

    징동은 보시다시피 7개의 프로토타입 드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스펙도 잘 알려져 있고, 무엇보다 자기들이 얼마나 시범운행을 하였는지 자료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같은 섬이 많은 지역, 그리고 중국에서 산간마을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는데, 그렇다한들 아직 상용화가 되었다고 보기엔 이른감이 있습니다.

     

    또 다른 드론의 활용 사례를 보면,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이라기보단 거점에서 거점으로 옮기는데 드론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참고로 이 기업은 중국의 쑨펑이라는 기업이에요.  

    산간지역에서 지대(고도)가 낮은 운송창고로 생산품(송이버섯)을 옮기는데 활용하는 드론

    대충 여기까지만 해유. 따지고 보면 미국우정국(USPS)나 UPS, DHL 다 지들도 드론 프로토타입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거기에유. 별다를 것도 없고, 지들 기술도 아닌 경우가 허다해유. 한국은 왜 안다루냐 하덜덜마유. 읎는데 뭘 다뤄유? 어차피 기술력 좋은데서 하면 다 오게되있어유. 됐고. 다음 시간에는 배송방식, 특허, 이슈, 규제나 살펴봅시다. 수고해유~

     

    참고

    1. 보고서: 징동 드론 펙트시트

    2. 기사: 중국 쓰촨 송이 채취 시즌 돌입, 택배업체 드론 도입…“날아라 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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